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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국물 요리

♬ 확실한 속풀이, 얼큰한 황태콩나물국


요즘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요

워낙이 날씨가  춥다보니..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맞바람이 불때면 마치 제자리에서 타는듯한..호흡도 가빠지고,

손발이 꽁꽁~..겨울에 자전거를 타는것은 추위와..나와 싸우는 운동~?

 

조금더 거리를 늘려야지 하고 출발을 하는데..

얼굴에 닿는 매서운바람에 더이상 거리를 늘리지 못하고 있네요.

 

자전거를 타고 오면은요~

시장기가 팍팍 느껴지는것이 식욕이 막 땡기고..

요즘같은 추운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추운날 몸을 따끈하게 뎁혀주는 뜨끈한 국을요~

자전거를 타고와서 ..후다닥 만들어 먹은 황태콩나물 무국이라고나 할까요?

매운맛으로 얼큰하게 준히하였답니다.

 

 

◈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황태 콩나물 무국 ◈

 

 

[재료] 황태채 60그램(다진마늘 2분의1차스푼, 볶은소금 3분의1차스푼, 참기름, 후추가루),
          콩나물 200그램(한대접이 조금넘는 양), 무 150그램(2센치정도의 높이에 아이손바닥만한 크기)
          홍고추 1개, 고추가루, 대파, 참기름+포도씨유 (볶을때사용), 국간장 2숟가락,
         소금, 멸치다시물 7컵

 

* 무는 2*3겐치로 나박하게 썬다.

 

냉장고에 남아있던 콩나물 반봉지..무, 황태를 준비하였구요~

홍고추와 대파는 어슷썰었답니다.

 

 

황태채는 물로 재빨리 헹구어 짠 뒤에 소금, 후추가루,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어 양념을 한다.

 

 

냄비에 무, 콩나물, 양념한 황태채를 넣은뒤에 달달달 볶아주세요.

콩나물의 숨이 죽으면 멸치다시물을 넣은뒤에 무가 익도록 끓여줍니다.

 

 

국이 끓으면 다진마늘을 넣고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달걀을 풀어넣고, 대파로 마무리한다.

 

 

뜨근한 황태 콩나물 무국이 한냄비 만들어졌답니다.

 

저녁애 먹고.. 내일 한끼 더 먹으려고 조금 많이 끓였어요.

6~7인분정도의 양입니다.

 

 

건더기가 많도록 살작 빡빡한 정도랍니다.

 

요거이 만드는 시간은 얼마 안 걸렸지만!

시원한 맛이 완전짱이랍니다.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데 일조하는  홍고추와 무, 그리고 매운맛고추가루.

황태와 환상궁합을 자랑하는 콩나물과 황태채가 만나서 만들어진 시원한 황태콩나물국.

 

일품요리 ,국밥으로 먹을 수 있을 정도에..

입 맛에 맞는 국이  만들어졌답니다.

 

 

맛짱은 황태 콩나물 무국에 바로지은 밥 한그릇 말아서 뚝딱 먹었네요.

 

뭐 다른반찬을 필요도 없지만.. 다른 가족들을 위하여 참조기 튀기고 있는 반찬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다녀 온 뒤에 .. 맛나게 먹었답니다. 먹고나닌 몸이 따뜻해지는 것이 노곤합니다.

 

ㅋ~ 찬바람 쌩쌩맞으면 자전거를 타고 온 뒤에 먹는 황태국밥 완전 짱이네요. ^6^

 

콩나물과 황태를 넣어서 만든 얼큰한 국은 술드신뒤에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술 좋아하는 가족분들이 계시거던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참고] 명절요리(추석/설) 모음집 & 재활용요리모음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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