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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요리/행복한 간식

비오는 날 인기 먹거리, 커다란 해물전 이쁘게 뒤집는 법

요즘은 덥다는 핑계로 음식을 별로 만들지 않았어요.

 

오늘은 비님이 하루종일 어찌나 많이 오는지... 아후 그만 내렸으면 하는것이 ~

괜스리 더 답답해 지네요. 소파에 누워서 있으니 이웃집에서 부침이 만드는 기름냄새가 솔솔~~^^;;

 

 

그 냄새에 홀려~~

ㅋ~ 우리도 저녁에는 맛있는 부침이라도 만들어야 겠다 하고는

냉장고를 뒤적여 냉동실에 있는 해물들 해동하였어요.

 

파가 없어서 채소는 파대신 냉동실에 있는 쑥으로 데체하여~

먹음직한 해물 듬뿍 쑥전을 만들었답니다.

 

쬐께 아쉽게 먹자는 취지에서 딱 한장! 만들었고,

곁들이는 알콜은 없엇지만, 반찬으로 만들어 별미로 먹었답니다. ^^

 

 

◈ 커다란 해물전(파전/쑥전) 맛있고, 이쁘게 뒤집는 법 ◈

 

 

홍합은 데친홍합이고, 나머지는 냉동.

 

손질을 해서 냉동을 한 해물을 해동하고, 고추는 채를 썰어 준비한다.

 

 

부침반죽을 만든다.

 

[재료] 부침가루3분의2컵, 물, 오징어, 홍합, 새우, 새조개-모듬으로 한줌씩,

데친쑥(30그램, 소금 3분의1차스푼, 참기름약간), 청양고추 , 홍고추 - 각 1개씩, 기름, 달걀 1개

 

 

파전을 할때는 해물을 익혀서 하는데요~

오늘은 적은 양이라 데치지 않고 , 청주 2숟가락 넣어서 약한불에서 뒤적이며 익혔답니다.

 

 

쑥은 해동하여 소금과 참기름 약간만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팬에 반죽을 올리고 양념한 쑥을 펼쳐 주고, 해물, 고추를 올려 골고루 펴 주세요.

 

 

파전을 만들듯이 달걀을 풀어서 해물이 흩트러지지 않게 골고루 뿌려줍니다.

 

 

해물전은 딱 1번만 뒤집을 것이니 바닥이 완전히 익도록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뒤집을때는 해물들이 흩트러지지 않게 재빨리 뒤집는다.

 

* 뒤집개는 부침의 반정도를 받일수 있도록 중간점에서 조금더 들어가게 넣어 뒤집는다.

 

 

해물은 이미 익혀서 넣은것이라 익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요.

뒤집은 뒤에는 달걀이 완전히 익을때까지만 익히면 된답니다.

 

접시를 파전위에 덮어 팬을 접시위로 뒤집어,
후라이팬에 있던 파전을 접시에 그대로 담아낸다.

 

요것이 간단하지만!

'커다란 해물전(파전/쑥전) 이쁘게 뒤집는 법'이랍니다.

알고보면 정말 별것 아니지요.

 

 

쨔짠~~ ^^

부침재료가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고 잘 뒤집어 졌답니다.

 

푸짐한 해물전이 아주 이쁘게 만들어 졌지요?

 

 

쑥과 해물이 넉넉히 들어 있는 해물전~

여름속에 봄이 느껴지는 여유로운 맛이랍니다.

 

칼로 잘라 담아도 좋겠지만 뜯어 먹는 재미도 솔솔~

만들어서 뜨끈할때 온 가족이 둘러앉아 초간장을 찍어가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평소에도 맛있지만,

요즘같은 비요일에도 잘 어울리는 음식중에 하나이니~

조리법과 만드는법과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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