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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요리/사계절 반찬

톡톡터지는 맛이 일품 홍합달래전

어제저녁 이웃할머니가 옥상텃밭에서 캐왓다면 달래 한줌을 가져 오셨네요.

 

맛짱의 손에 넘겨주면서 .. 다듬어줘야 하는데 그냥 줘서 미안하다는 말씀..

감사한 마음으로 받으면서 고마움과 미안함 한가득 전하고, 시들기전에 얼른 전으로 부쳐 보았답니다.

 

 

후다닥 만드느라.. 사진이..ㅎㅎ

하여간에 어제 저녁에 맛나게 먹은 달래 홍합전이랍니다. ^^

 

[요리tip] ♪ 봄의 나른함과 입맛 찾아주는 봄나물

[참고]♬ 도시락 365일/1식3찬 매일도시락/도시락모음 101가지

 

 

 

톡톡터지는 맛이 일품 홍합달래전

 

노지 달래이지는 하지만.. 옥상텃밭에서 자란것이라 가느다란것이 ..ㅎㅎ

 

사진만 보면 언제 다듬나 하는 생각이 절로나는 달래랍니다.

 

먼전 물에 흔들어 달래에 묻은 흙은 털어내주고, 지푸라기등 낙엽이 묻어 있으면 골라내세요.

 

 

동그란달래 뿌리사이이 톡 튀어나온 것은 떼어내고,

달래 누리기리한 얇은 막을 걷어내면 손질 끝! ㅎㅎ

 

간단한것 같지만..달래가 가느다란 것이 은근히 손이 많이 가기는 합니다. ^^

 

 

다듬은 달래는 다시한번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오늘은 전을 붙일것이라 2센치정도의 길이로 잘게 잘랐습니다.

 

 

냉동실에 손질 해 놓았던 홍합 꺼내어 대충 해동하고 잘랏어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 그대로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달래와 홍합을 섞어줍니다.

 

 

부침가루는 재료가 섞일정도로만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부침가루를 많이 넣으면 양이 많이 늘어나겠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 서로 엉기는 정도만 넣는것이 원재료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답니다.

 

 

달구어진 팬에 한숟가락식 떠서 노릇노릇~~ㅎㅎ

 

 

그냥 번거롭다 생각이 되시면 한장으로 크게 만들어도 괜찮습니다.

 

 

뒤집어가면 앞뒤가 노릇해지도록 만들면 완성입니다.

 

[뚝딱~!!] ♬ 냉이와 달래로 후다닥 만드는 봄향기 보약밥상

 

 

초간장과 함께 담아내면 됩니다.

 

동그란 달래 뿌리가 보이시지요?

요거이 먹으면서 톡톡 터지는 맛이 제법 재미 있습니다.

 

익힌것이라 달래 특유의 아린맛이 없어서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홍합이 들어가 어우러져 .. 어른도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맛이랍니다. ^^

 

맛짱인 묵은 재료들 반찬을 하면서도 자꾸만 이렇게 산뜻한것이 먹고 싶은것을 보니~

봄이 짙어 지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이웃할머니 덕분에 달래전 한끼 맛나게 먹었습니다.

 

 

달래는 산마늘 혹은 작은마늘 등등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냄새는 파와 비슷하고 마늘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고, 맛은 맵지만 성질은 따뜻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의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하지요. 생동하는 봄에 먹으면 나른함과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봄나물이니~

참고하여 보시고 제 철에 나오는 봄나물 달래 맛있게 드세요~^^

 

 

[비빔밥] ♬ 보약이 부럽지 않은, 소고기 두릅비빔밥

[탕] ♪ 은은한 봄향기, 소고기 달걀탕

 

▲달래간장콩나물밥 ▲달래김무침 달래양념영양굴밥

 

▲달래 된장찌개 ▲달래두부전 ▲쭈꾸미밥 달래양념

 

 

봄나물을 이용한 요리모음 61가지 (블로그링크)

[참고]♬ 중금속 배출(황사)에 도움되는 요리 레시피 모음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참고]♬ 밑반찬 & 즉석반찬 모음 (200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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