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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요리/김치 겉절이

물 없이 만드는 오이지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이지를 담기에 적기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주에 시장에 나가보니 반접에 8900원 하길래 반접 사왔습니다.




그리고 물없이 담그는 오이지를 담구었네요.

가끔 물없이 담그는 오이지가 어렵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다시 한번 올려 봅니다.


어깨에 통증이 있는 관계로.. 설명은 간단히 적습니다.

혹시나 의문 사항이나 궁금한점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추가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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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이 만드는 오이지



오이는 깨끗이 ��어 주세요. 오이 끝에 꽃이 달려 있으면 다 떼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은 천일염으로.. 오이 열개에 천일염 1컵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고, 설탕은 오이 50개에 한컵 정도만 넣어 주시면 됩니다.


[짠지] 여름 효자 반찬이 될 오이지, 물없이 만드는 법



소금과 설탕을 잘 섞은후에..손질한 오이를 소금에 굴려주세요.

(설탕을 섞으면 활발한 삼투압 작용으로.. 오이의 수분이 더 잘 빠져나옵니다.)



밀폐용기에 담으며 소금도 적당히 뿌려줍니다.


맛짱은 항아리가 아닌 김치 냉장고용 김치통을 이용하였습니다.



사진속에 김치통에 절여진 오이가 딱 50개 들어가는는데요.

절여지기 전에는 반정도만 들어간답니다.


해서! 반은 양푼에 절였습니다. 밀폐용기를 꺼내기가 번거로워.. 소금을 묻힌 통을 그대로 사용한것이랍니다.

'


뚜껑이 없어.. 비닐로 씌우고,.. 절인오이에 커다란 돌을 올려두었습니다.



밀폐용기 하나, 양푼 하나..ㅎㅎ



5월 18일 저녁에 만들것이라 날자를 적었습니다.



다음날 저녁에 보니.. 요래 많이 절여졌습니다.



양푼에 있는것도 어느정도 절여 졌구요.


다시 덮어서 하루정도 두었다가..



양푼에 있는오이지는 밀폐용기에 담았습니다.



양품 바닥에 덜 녹은 소금은 위에 뿌려주었습니다.

오이를 다 담으니 통에 넘치네여..



그래도 그대로.. 그리고 위에 다시 돌을 얹었습니다.



그래도 요대로 다시 2틀을 두었습니다.



하루 뒤에는 더 들어 갔네요.




소금은 조금 덜 녹았지요? ㅎㅎ



그래도 뚜껑이 덮어지니.. 비닐을 벗기고 뚜껑을 덮었습니다.



짜쨘!! 어제 일요일 .. 그니깐 22일에 보니.. 오이지가 완전히 잠겼습니다.




국물을 따라서 한번 끓여 주시고,



완전히 식혀서 다시 부어 주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두었다가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고 드시면 .. 내년까지 아무 이상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혹시나 냉장고가 비좁은 신 분은 국물을 다시 한번 끓인후에 완전히 식혀 다시 부어 주시면..

실온에서도 좀 오래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아직은 숙성이 덜 되어 먹지는 못하지만..

한 열흘후에 노란게 잘 숙성된 오이지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이지가 숙성이 되기전에 서둘러 올리는 것은.. 지금 오이지 철이 되었으니 오이지 담그실때 참고하시라 ..

부지런히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포스팅 참고하여 맛있는 오이지 담그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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