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요리/부침 튀김

♪ 부드러운 느타리버섯 해물전 드세요

울 동네 슈퍼에서 왕창세일을 합니다..ㅋ

어느 정도인가하면.. 느타리가 3팩에 단돈 천원!
반짝 세일이라 몇명에게만 한정판매을 하는 그런 반짝이벤트엿는데..
어쩌다 맛짱의 순서까지 와서 느타리버섯을 구입하여 왔답니다....ㅎㅎㅎ

버섯을 한보다리 가져와서 무엇을 해먹을까??하였더니..
이구동성으로 파전~~!!
잉?? 버섯으로 무엇을 만들까 하엿는데 웬파전??하였더니..
해물이 듬뿍들어간 파전들이 드시고 싶답니다..
맛짱은 큰소리로!
파전은 무신파전??.. 버섯해물전이 더 먹고 싶지?? ㅋ 반강압적인 엄마말에..
맞당.. 그러니깐 버섯해물전이 더 먹고싶네 하고는 키득거립니다.

그럼 파는 읖으니깐.. 만장일치로(?) .. 오늘은 버섯해물전으로 간다~!!하고
만든것이 느타리버섯해물전이랍니다.

오늘 만드는 해물전은 물이 안들어간 그런 해물전이예요.
어찌 만드는지 궁금하시겠지요?
ㅎㅎ 그럼.. 맛있는 버섯해물전의 세계로 들어가겠습니다.
따라와(개그맨 버전~)~~~!! ㅎㅎㅎ

◈ 이보다 더 부드러울 수 없다. 느타리버섯 해물전  ◈



[재료]느타리버섯 1팩 (200그램), 찹쌀가루 2숟가락(없으면 부침가루로~!!)
         부추 한줌 - 5센치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오징어,홍합 - 데쳐서 큼지막하게 자른다.(너무 작게썰면 재료가 감춰져요...ㅎ)
         새우 3분의2컵의 분량(맛짱은 중하를 사용하였어요.)
         매운 풋고추 2개 -잘게 다져서, 홍고추 - 반으로 갈라 채썰기
         달걀 2~3개

 

느타리 버섯은 물에 재빨리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부추, 다진 청홍고추, 가루를 넣어 훌훌 섞어준다.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달걀을 잘 풀어서 느타리버섯에 넣어 잘 섞고,해물은 새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는다.

** 달걀을 풀어줄 때 ..열심히 저어 살짝 거품이 날 정도로 저어주어야 부침이 부드럽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달구어지면 버섯반죽을 평평히 펴 놓고, 새우를 따로 올렸다가..
버섯전의 밑면이 익으면 뒤집게를 이용하여 노릇하게 지져준다.

앞 뒤로 노릇하게 지져진 버섯해물전이예요.

전은 이대로 담아 쭉쭉 찢어 먹는 것도 제 맛이 나지만..
개인의 기호나 상황에 따라 얌전히 올려 놓으시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담으면 됩니다.



얌전히 잘라 담은 느타리버섯 해물전이랍니다.

이렇게 물을 넣지 않고 만든 버섯해물전의 전체적인 맛은
반죽을 달걀의 거품으로 만들어 아주 부드럽고,
그 맛의 부드럼움 가운데 꼬돌꼬돌하게 씹히는 해물맛과 고추의 살짝 매콤한 맛이 혀를 자극한답니다.

또한, 버섯과 부추그리고 해물, 모든 재료들의 어울림이 식감도 제대로 나서... 눈으로 먹는 맛도 그만이예요.
접시에 담아내면.. 꼭 맛을 보고 싶은 그런 버섯해물전이랍니다.

사진도.. 아주 먹음직스럽지요?
요기에 동동주 한잔 곁들이면..캬~! ^^;;

*** 좀 더 매운맛을 원하시면 매운고추를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위에 양이면 지름 30센치 후라이팬에부칠때.. 버섯해물전이 2개가 나온답니다.
3~4인분 거뜬하고.. 맛도 그만이랍니다.
맛있게 드세요.

드실때는 초간장 콕~! ^^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하루종일 어둑컴컴했던 하늘에서 비가오기 시작하네요.
비가오는 날...드시면 더 맛있어요.
오늘 저녁 식탁위에 ..느타리버섯해물전 어떠세요~ ^*~

스크랩을 하시려면 ----> ♪ 부드러운 느타리버섯 해물전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