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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다반사

오늘부터 시행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쉽게 알아봅시다


한우 좋아하세요? 아마도 고기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가격이 비싸서 그렇치..
한우의 맛은 다들 잘 아실거예요.품질과 맛이 좋은것은 알지만서도..서민들이 넉넉한 양을 사 먹기에는
가격이 비싼것이 흠이지요.

맛짱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날에.. 큰 맘 먹고 비싼가격을 주고  구입을 하기도 하는데..
먹거리에 신뢰가 깨진 요즘은 한우를 먹으면서도 이것이 진짠지? 아니면 속아서 구입을 한건지..
어던 이력을 가진 소인지..궁금하기도 하도 또 의구심을 가져 볼 때도 있답니다. 맛짱만 그런가요? @.@

어찌가나.. 이렇게 기본적으로 가는 한우에 대한 의구심을 풀어줄 수 있고!
최소한 내가 먹는 한우가 어떻게 길러지고 어디를 거쳐서 우리에 밥상까지 왔는지를 알 수 있도록
국내산 모든 소에 개체식별번호를 달아 소고기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소고기 이력 추적제
6월22일 오늘부터 전면 시행된답니다.

그럼 소고기 이력추적제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소고기 이력제는 소의 출생에서부터 도축, 포장처리,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기록,
관리하여 위생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하여 식속하게 대처를하기 위한 제도랍니다.

또한, 쇠고기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판매 등이 방지 되고,
판매되는 쇠고기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맛짱은 우리 초보 주부님들 이해하기 쉽게 ..
5단계(사육단계 →도축단계 →포장처리단계 →판매단계→소비단계) 과정과 소고기 이력을 추적하는 방법을
사진과 간단한 설명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1.사육단계 - 송아지가 태어나면 출생신고하고 귀표를 부착하여 이력관리를 합니다.



양주에 위치하고 있는 소농장이예요.

가운데 쌓아 놓은 것이 소여물로 주는 건초더미.
농장주 여물과 함께 주는 사료로 보리, 옥수수등을 직접 농사를 짓고 있고,



나머지는 사료는 축협으로 부터 공급을 받고 있답니다.

  

왼쪽에 사진이 송아지 이력제의 제일 처음단계에 사용되는 정부정식 이(耳)표 예요.
귀표를 간단히 말한다면 소들의 민증같은 역활을 하는거랍니다.

 

이표는 송아지가 태어나고 3~6개월 사이에 달아 주는데!

같은 번호가 적어져 잇는 이표를, 오른쪽 귀(동그란모양)와 왼쪽귀(네모모양) 두군데 달아줍니다.
한쪽이 분실되더라도 다른 한쪽의 이표로 개체식별번호를 식별하기 위함이랍니다.

국내산 사육하는 모든 소는 이표를 부착하여야 하며, 송아지가 태어나는 경우!
기르다가 폐사하거나 질병등이 발생하였을때 또는 다른곳으로 이동(거래등의 이유로)을 한다면
관할지역 위탁기관에 (축협등) 30일 니내 신고하는것이 필수랍니다.


   2 .도축단계 - 출하된소의 귀표를 확인하여 도축하고, 도체에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합니다.

 

도축장 출하상담실에 신고후 위탁판매 출하신고서를 접수한다.

출하 상담실에서는 ..개체식별번호 확인 -> 도축(개체식별번호를 입력, 저장) -> 전산신고 ->
라벨부착->DNA채취 (등급판정사) -> 등급결과확인



▲ 도축 후 도체에 해당 소의 개체식별번호를 표시 ,반출

* * 개별 식별번호는?
      소의 개체를 식별하기 위해 소의 귀표에 표시된 고유번호 12개의 숫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육량등급판정과 등급날인을 한후에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도축시 시료를 채취하여 보관.
   전두수시료 채취한 샘플은 DNA동일성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소도체 등급판정 과정
생산->분할(예냉)-> 육질등급판정-> 도체심부온도 측정->육량등급판정 ->등급날인
->육량등급판정->등급판정결과자료제공->판매의 과정

 
 
3.포장처리단계 -  부분육 또는 그 포장지에 해당 소의 개체식품번호를 표시한다.




포장처리 단계에서는 개체식별번호가 표시되엇는지, 이력추적시스템에 등록이 되었는지를 확인 한 후에
개체별로 섞이지 않도록 구분하여 발골, 정형한 쇠고기를 부위별로 포장한다.
 


진공 포장된 모든 소고기에는 개체식별번호 라벨을 부착한다. 


 
박스에도 같은 개체식별라벨번호가 붙어 있어요.

여러개의 개체를 한개로 포장하는 경우 묶음번호로 포장되어 냉장차에 실려 한우직판장 및 백화점,
마트등 판매장소로 배송이 된다.

 
  4. 판매단계 - 쇠고기 또는 식육의 판매표시판등에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합니다.


 

입고된 지육 또는 부분육에  개체식별번호 라벨를 확인하고,
이력추적시스템에 등록 되었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진공포장되어 있는 지육 또는 부분육을  자름후에
개별 포장을 한후에 계량을 한하고, 개별식별 번호를 표시하고 판매를 하여야 한다.



아래 노란색 부분에 12자리 숫자가 개별식별 번호예요.

훗! 여기서 살짝 불안감이.. 만약에 나쁜마음으로 개별식별  번호를 속인다면?
아웅.. 또 먹거리에 대한 불신감이 나옵니당~^^;;

고저 이력이 확실한 소고기를  소비자들이 믿고 사먹을 수 있도록 ..ㅎㅎ
믿음과 신뢰의 벽이 두터워지길 바랄뿐입니다.

이력 추적이 가능한 부드러운 안심 한 팩주세요~^^


 
  5. 소고기 이력을 추적하는 방법과 소비단계


이렇게 구입을 한 소고기의 이력을 소비자들이 어덯게 알 수 있을까요?



매장에 설치되어 있는 이력추적시템이나 핸드폰, 인터넷을 통하여 알아볼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구입한 소고기에 대한 이력을 알아보려고 하니 다른분들은 어쩐지 몰라도 순전히 주부의 입장인 맛짱의
경우를  이력을 추적하는데..줄편하더군요.


이력추적방법


좋 은 점


불 편 한 점

 이력추적시스템

 구입현장에서 확인이 가능

 
  숫자를 찍어야 하기때문에 연세드신분들이 직접하기어렵다.
  구입처가 복잡하다면..판매원에게 부탁하기는 더 어렵다.

 핸드폰

 

 
  요금이 비싸고, 인터넷에 접속하여 알아보기가 번거롭다.
  6626→인터넷연결→개체이력조회(확인)→개체식별번호
  12자리입력후 검색선택(확인)→정보제공

 인터넷

 

 
  현장 확인이 안되고,
  구입하여 집에 와서야 이력을 확인 할 수 있다.
  http://www.mtrace.go.kr/

맛짱이야 이력 추적 시스템이 제일 쉬운것 같고..소비자중에 연세가 드신분등등은..
세가지 방법 모두가 어려울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흠..개인적인 생각으로 ..개체식별번호 바코드를
추적이력시스템에  스캔을 하였을때.. 그 이력이 바로 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국민이 안전을 위하여 시작한 소고기 이력제라면..소비자들이 더 쉽게 확인하고, 
남녀노소 소고기를 구입하는 현장(구입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것이 좋치 않나 싶네요.

울 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맛있게 먹으면서도 부담이 가는 차돌박이~ㅎㅎㅎ
그리고 부드러운 등심!



가격이 비싼것이 흠이지..ㅋㅋ
입 안에 들어가면 살살 녹는것이..맛은 끝내주네요.

어떠세요? 오늘부터 시행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아는데 충분한 설명이 되었나요?
울 님들께 알려 드릴려고..책상에 앉아.. 사진편집하고.서너시간이상을 꼬박 정리하였네요.
맛짱은..우리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를 위하여..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가져오겠습니다.

한우를 구입하시면..내가 구입한 소고기의 이력은 어떤지~!
이력추적시스템을 통하여 확인하여 보세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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