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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는 요리/주말일품 요리

♪ 더위를 식혀주는 얼음장국 메밀국수(메밀장국원액)


더운 여름이예요.ㅎㅎ 이제 완전이 여름이 된거지요?
다음주면 복이 들어 있으니.. 더위도 삼복 더위를 향해 치닫고 있네요.
계절이 너무 빨리 바뀌니깐.. 바뀌는 계절에 적응 안되는 요즘이네요.
더워서 그래요.. 더우면 맛짱은 더 횡설수설 정신이 없답니다.

가끔.. 잊어버리고 쓰는 양념이 있으면 아, 더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를 해주시고,
이상한 글귀나 궁금한것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확인하고 수정하고 하겠습니다.^^;;

맛짱은 더운 여름이 오면 연례행사처럼 만드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쯔유(메밀장국원액)간장이랍니다. 즈유간장은 메밀국수는 물론 소면을 말아 먹어도 맛있고,
한번 만들어 놓으면 꽤 많은 양이 만들어져 냉장고에 두고 한참을 먹을수 있답니다.
날잡아서 하루만 고생을 하여 메밀장국원액을 만들어 놓으면 시원한 메밀국수를 언제든지 먹을수 있답니다.

올해는 바쁘다보니 메밀장국을 다른해보다 조금 늦게..
지난 주말에서야 만들어 냉장고에 시원히 넣어두었어요.
지금은 완전 시원~ㅎㅎ

요즘 아이가 시험을 보느라 점심을 집에서 먹어요.
오늘은 아이가 오는시간에 맞추어 메밀장국을 시원하게 만들어 두고,
아이가 도착했을때 메밀국수와 소면을 삶아서 시원하게 먹었답니다.

더운여름열기를 식혀주는 국수!
땀이 쏙 들어가는 얼음메밀국수 랍니다.

◈  더위를 식혀주는 얼음장국 메밀국수(메밀장국원액) ◈



 메밀국수가 조금 모자라서..소면을 함께 준비하였어요.


▲ 메밀장국원액(쯔유간장)                                        ▲ 장국에 들어가는 김채, 생와사비,무즙, 실파


무는 믹서에 곱게 갈고 김은 살짝 구워서 가늘게 채를 썰고, 파는 실파를 쫑쫑쫑.. ㅎ


<메밀장국 원액만들기(쯔유간장)>

  멸치30그램, 다시마 30그램, 건표고 30그램, 온수 3 컵, 간장 2?컵, 맛술?4컵,
  정종1컵, 설탕 2숟가락, 훈다시 3숟가락(혼다시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양을 가감하여 주세요.)

 ⊙ 만드는 방법
   1. 멸치,다시마,건표고,온수를 12시간 재어 두었다가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표고를 제외한 나머지는 건져낸다.
   3. 1에 준비된 간장,미림,정종을 넣고 5분정도 끓인다.
   4. 3에 가다랭이 60그램을 넣고, 3분정도를 끓여준뒤에 거즈나 면보에 걸러낸다.
   5. 4에 설탕, 훈다시를 넣고 1분간 끓여준다.

* 원액국수국물 1컵이 3~4인인기준이고, 개인의 입 맛에 따라 물3~4컵을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 액상스프가 들어 있지않는 메밀생면만 구입(마트 냉장코너에 진열)을 하면 저렴하답니다.

 

넉넉한 크기의 냄비에 메밀면을 삶아줍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물이 끓으면 메밀국수를 넣어 저은뒤에 끓여 주세요.
메밀 생면은 면에 날가루가 많이 묻어 있어서 중간중간에 서너번 저어주어야 눌어 붙지 않습니다.

국수를 넣은 물이 끓어 오르면? 찬 물을 부어 거품을 가라 앉히고 이 과정을 두번 되플이 하면 메밀면이
잘 익는답니다. 잘 삶아진 메일면은 체에 쏟아 뜨거운물을 버리고 국수만 건져서,



면을 삶으면서 얼음을 준비하여 주세요.
맛짱은 웅진코웨이 얼음정수기에 얼음을 꺼내어 준비를 하여 놓았답니다.

요즘 아주 신납니다.
누르기만 하면 얼음이 후다닥~ㅎㅎ

얼음은 미리 준비를 하여 찬물에 담구어 국수를 헹굼물을 준비합니다.


처음에는 미리 받아놓은 찬 물에 2~3번 헹구어 줍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 헹굼 물에는 얼음물에 헹구어 건지면 쫄깃한 메밀면이 완성된답니다.



끓는물에 소면을 넣고 거품을 가라앉이는 기분으로 끓는 국수에  찬 물을 뺑 둘러가며 넣어 거품을 가라 앉히고...
젓지말고 그대로 끓기를 기다렷다가 끓으면 다시 물을 넣고 다시 끓기를 기다린다.

** 같은 과정을 두번 되풀이 하면, 소면과 중면은 익는답니다.
 
tip:참고적으로 메밀국수는 3번정도 거품을가라앉히면찬 물을 넣은 다음에는 젓지 말고 다시 거품이
일어날때까지 앞에서 기다립니다.

불확실하다고 느껴지면 한가닥 건져서 찬 물에 헹구어 드셔보시면 됩니다. ^^;

국수가 두번 끓어서 거품을 가라 앉힌 다음에는 체에 쏟아 뜨거운 물을 버리고,
찬 물에 헹구어 .. 뜨거운기를 뺀 다음(2번 정도 헹구고....)
마지막 헹굼은 얼음물에 잘 흔들어서 헹구고 체에 받쳐 물을 뺍니다.
 


잘 삶아진 메밀면과 소면은 한번 먹을 양 만큼씩 말아서 담아 놓습니다.

다음은 국수를 말아 먹을 얼음장국을 만드는 법이예요.

시원한 생수와 얼음을 넣어  메밀장국  원액을 넣어 드셔도 되고,
더 시원하게 드시려면.. 얼음을 메밀장국원액과 함께 넣어 갈아주세요.

그러면 슬러쉬 메밀장국이 된답니다. 간이 세면 차가운생수를 조금 섞어주면 되고,
싱거우면 메밀장국 원액을 조금 더 넣어주면 됩니다.



▲ 얼음과 장국원액을 갈아서 만든 슬러쉬메밀장국         ▲ 메밀장국에 생수와 얼음으로 간을 맟춘 메밀장국


개인의 기호대로  메밀장국을 준비하시고,
준비한 부재료(무즙, 파, 김, 화사비)를 넉넉히 넣고 와시비는 기호대로 넣어 섞어줍니다.



잘 삶아진 메밀국수와 소면을 준비한 얼음메밀장국에 넣어서 촉촉히 적셔 드시면 됩니다.^^



비가 오려는지.. 후덥지근하게 덥네요.



가슴속 열기까지 식혀주는 냉메밀국수랍니다.

메밀국수와 소면 드시고, 남은 국물까지 쭈욱~ㅎㅎㅎ
얼음메밀장국에 메밀국수를 한젓가락 드시는 순간 땀이 쏘옥 들어가 시원해진답니다.

여름에 길목에 들어서면서 메밀장국원액(쯔유간장) 미리 준비하여 ..
조금은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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