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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는 요리/주말일품 요리

♬ 국물까지 싹~ 비워지는 션한 냉우동


맛짱은 우동을 아주 좋아해요.
학창시절 남산 도서관 식당에서 판던 퉁퉁불은 멸치국물 우동부터 시작을 하여..
요즘 나오는 졸깃한 퓨전 볶음우동까지.. 다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우동면을 냉장고에 사다 넣고 각종요리에 이리저리 응용을 하여 만들어 먹고는 하지요.

어젠.. 정말 더웠습니다. 한낮기온이 34도, 거의 폭염에 가까운 날씨였어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뜨거운 열기가 확확~! 점심을 먹으려니 밥은 먹기 싫고..
그렇다고 불을 사용하여 조리를 하기에는 더 더욱 싫고..ㅋ
더우니.. 최소의 불을 사용하여 시원한 것을 만들어 먹자~ 하는 생각으로
냉장고에 있는 우동을 꺼내서 삶았어요.



그리고.. 있는 야채 대충 꺼내고, 쯔유간장 꺼내어 간단한 냉우동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국물까지 한그릇 싹 비우고 나니.. ㅎㅎ
더위가 저만치 달아나네요.

냉소면, 냉면, 냉수제비(정리중) 은 만들어 먹었어도,
냉우동맛도 기가 막히네요. 울 님들도 참고하시고 즐거운요리하시어 맛있게 드세요.


◈ 더운 날, 간단히 만들어 먹는 션한 냉우동 ◈
 


[재료] 우동면, 쯔유간장, 야채(상추, 파프리카, 토마토), 얼음물 ,생와사비, 실파약간

면은 슈퍼나 마트에 가면 우동면만 파는 것이 있어요.
스프랑 들어 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니 필요한만큼씩 구입을 하여 냉장보관하시고,
요리 할 때, 필요한 곳에 넣어 드시거나 응용하여 조리를 하시기에 좋은 재료랍니다.

<메밀장국 원액만들기(쯔유간장)>
  멸치30그램, 다시마 30그램, 건표고 30그램, 온수 3 컵, 간장 2컵, 맛술4컵,
  정종1컵, 설탕 2숟가락, 훈다시 3숟가락(혼다시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양을 가감하여 주세요.)

 ⊙ 만드는 방법
   1. 멸치,다시마,건표고,온수를 12시간 재어 두었다가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표고를 제외한 나머지는 건져낸다.
   3. 1에 준비된 간장,미림,정종을 넣고 5분정도 끓인다.
   4. 3에 가다랭이 60그램을 넣고, 3분정도를 끓여준뒤에 거즈나 면보에 걸러낸다.
   5. 4에 설탕, 훈다시를 넣고 1분간 끓여준다.

* 원액국수국물 1컵이 3~4인인기준이고, 개인의 입 맛에 따라 물3~4컵을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우동은 삶아서 차가운 물에 씻어 온기를 빼 주고, 체에 받혀 물기를 뺀다.
준비한 야채는 채를 썰거나 개인의 기호대로 껄어 준비한다.

맛짱은 토마토와  상추, 파프리카를 꺼내어 채를 썰어 준비를 하였고,
실파는 종쫑~^^ 국물은 쯔유간장에 얼음 물을 희석하여  준비하였답니다.

* 야채는 똑같이 하지 않아도 되고, 없다고 하여 굳이 새로 구입할 필요는 없답니다.
집에 있는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삶아서 차갑게 헹군 우동을 그릇에 담고,



준비한 야채고명을 얹어주세요.

맛짱은 얼음을 미리 넣어 두었어요.

* 냉우동 국물에는 얼음이 녹을 양을 계산하여 물을 섞어야 싱겁지 않답니다.



냉우동 국물을 부어주고, 생와사비를 얹어서 내어 놓았습니다.

맛짱의 가족들의 밀가루 음식중에 우동을 좋아해서 그런지..인기짱이였어요.
아삭아삭한 파프리카의 향이 향긋한것이 시원함을 더욱더 느끼게 하여 주고,
모두들 국물까지 싹 비웠다는거 아니겠어요.


어디 나가서 이런 음식을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요? ㅎㅎㅎ
외식이 부럽지 않은 깔끔한 맛을 냉우동이였답니다.



ㅎㅎ 사실 우동국물을 만들 원액간장을 만드려면.. 시간을 투자하고 정성이 들어가야하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한참을 먹을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하답니다.

맛짱의 쯔유간장을 매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신다는  님 이하 여러 네티즌님들~ㅎ
냉우동도 응용하여 만들어 보시고,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맛짱의 즐거운 요리에 관심을 가져 주시어
늘 감사합니다. 꾸뻑~! ^^



▲순두부우동전골    ▲ 우동탕수            ▲ 해물볶음우동     ▲ 물냉면외 5가지 면  ▲ 냉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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