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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다반사

너무 미안하다..슬기만 두고 떠나야 해서..



"따뜻해"

"엄마 손 정말 따뜻해"

서로에게 유일한 버팀목인 엄마와 슬기
빛이 들어오지 않는 방 한구석, 12살 슬기는 엄마의 희망입니다.




그러나 이 따뜻한 손을 언제까지
잡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온 몸에 퍼져버린 암세포
고통을 견디는 엄마

그런 엄마를 지키며 희망을 주는
엄마의 유일한 간병인
집안 일을 도맡아 하는 슬기

엄마의 손이 더 따뜻해질 수 있다면
빨래하고
설거지 하고
차가워진 내손
그리고 따뜻한 엄마 손
내일도 잡아줘 .... 엄마
엄마의 따뜻한 손을 놓지 않도록
슬기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너무 미안하다 슬기만 두고 떠나야 해서...
누군가가 가슴아픈 이별을 준비하는구나 라는 직감을 받았어요.
클릭을 하고 사연을 보는 순간..눈시울이 뜨거워 지더군요.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슬기엄마와
엄마의 따뜻한 손을 오래 잡고 싶어하는 12살 소녀 ..
엄마와 오래동안 함게 있을 수 있다면 설것이도 빨래도 다 할것이라는 아이..
언제까지 따뜻한 손을 잡으며..엄마외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맛짱은 동영상을 보면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퉁퉁 불은 눈을 뜨니 한숨만 나오네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엄마

그리고 유일한 가족인 슬기..2007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도..
슬기를 키우기 위해 손발이 부르트도록 닥치는대로 일을 해왔습니다.

슬기의 가족은 위암 말기 엄마가 전부 입니다.
슬기가 태어날 때부터.. 엄마는 미혼모 였고..
지금도 아빠는 커녕 연락되는 친척이 단 한 명도 없는 슬기 모녀...

엄마는 가슴쪽에 파스 모양으로 생긴 진통제 외에는
지금 어떠한 치료도 할 수 없는 상황 입니다.



아파도 치료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병마와 싸우면 힘을 잃어가는 슬기엄마..

이미 암세포가 온몸에 퍼져 음식도 먹지 못한채 피를 토해가며
고통을 참아내고 있습니다.

따뜻한 밥한끼라도 차려주고 싶지만  슬기엄마에게는 남은 힘이없습니다. 
"우리슬기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해요.."
슬기에게 남겨줄 수 있는것 조차 없기에 가슴이 더 미어집니다.



엄마의 유일한 간병인이고 가족인 작은아이..

슬기는 이제 엄마의 고무장갑을 작은 손에 끼웁니다.
엄마를 위해 더 강해 질 것입니다.

 

엄마의 따뜻한 손..슬기의 소망..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할까요?
재산이 없거덜랑 건강이라도 주시던지..
아픈 엄마와 살아갈 운명이라면 경제적인 여유를 주시지..

가슴아픈 사연에
맛짱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것이
정말 속상하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작은 아이를 남겨두고 가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 질까..
혼자 남겨질 운명인 12살 슬기는 어쩌면 좋을까...
슬기.. 어떡하나~~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세상에 혼자남겨질 슬기에게도 이제는 누군가의 힘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작은 사랑이 모이면 .. 바다같은 사랑이 되어 슬기에게 희망의 빛이 될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글을 적어봅니다.

우리들의 따뜻한 사랑을 모아, 혼자 남겨질 12살 소녀 슬기에게 
작은 희망의 빛이 되어 주세요...

 

 

현재슬기가족은 정부보조금 30만원으로 월세, 병원비, 식비, 공과금까지 감당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슬기가족이 버텨가고 앞으로도 슬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은행 1005001149844"  예금주 굿네이버스

입금자에 [입금자 성함- 슬기]를 적으면 슬기를 후원하는데 사용이 되고,
정기후원은 슬기, 슬기와 비슷한 환경의 아동을 위해서사용된답니다
.

슬기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궁금하신분은
굿!네이버스 02)6717-4000 으로 문의주세요. (자료와 영상 출처, 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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