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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 리뷰

임금님 수라상 & 궁중의 김치


 "김치사랑축제 2009' 첫번재 포스팅...'주한외국인과 함께한 '김치사랑축제 2009' 에 이어
 두번째 포스팅 임금님 수랏상과 궁의 김치정리하여 봅니다.



사실 김치축제를 가기전에 ..어디선가 홍보뉴스 내용중에
'미실과 비담이 먹었던 김치는 무엇까?'라는 글이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ㅋ 맛짱은 순진하게(넘 바보스러운가요?) 진짜로 구분을 하여 놓은줄 알고..
궁안에 들어가 미실과 비담이 먹었었다는 김치를 찾아보았다는~^^;;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궁안에 김치는 맞지만!
인기드라마를 이용한 낚시성 글이 다분한 내용이였다는..ㅋ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미실과 비담이 궁에서 살았으니 틀린것도 아니라는~ @,,@

암튼! 맛짱이 그랬었다는 이야기를 살짝 적어보고..
과거의 김치! 궁안에 김치를 구경하러 경희궁 대전마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 문은 경희궁의 옆문이예요.
정문은 기념공연중이라 관람객은 양쪽측면에 있는 옆문을 이용하였답니다.



궁중김치전시& 팔도 별미김치 전시회를 하고 있는 대전이에요.

전시되고 있는  '궁중김치'들이예요. 
궁중김치라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소박한 김치의 모습이랍니다.

궁중김치특징..조선시대  임금님이 평소에 받는 반상인 수랏상에 올리는 김치는 젓국지와 송송이(깍두기),
동치미, 섞박지나 보김치 등이다.

젓국지는...궁중에서 담근 통배추 김치인데 조기젓이나 황석어젓을 많이 넣어서 붙인 이름이다.
섞박지는 ..무, 배추를 설어서 감근 김치인데 모양이 바른것만 사용햇다.
동치미는..김치인데 모양이 바른것만 사용을 하고, 고명을 넣어 향미를 더하였고 우자를 넣어
독특한 맛을 냈다

이 외에도 무를 바둑판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일일이 소를 채워 숙성을 시킨 석류김치,
해물과 부재료를 많이 넣은 것을 그 맛에 중극사신이 감동하였다는 감동젓무,
소금대신 진간장으로 담그는 장김치등이 있다.



김치사진과 김치이름과  궁안에 김치로 기록되어 있는 참고문헌이 적혀 있답니다.
과거의 임금님이 먹던 김치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아래는 숭정전 앞에 재현한 임금님수라상 상차림이예요.
김치사랑축제에 재현되어 있는 임금님 수라상은 12첩반상이었답니다.

왕은 대원반에 앉으시고 곁반으로 소원반, 책상반이 곁들여진다. 

원반에는 흰수라, 곽탕,장 3가지, 김치3가지, 반찬 7가지 발를 발라내는 그릇인 토구, 은잎사시 2벌이 놓인다.
수저하나는 국용, 다른하나는 동치미용, 젓가락하나는 생선용, 다른하나는 채소용이다.

소원반에는 소원반에는 팥수라, 전골, 합, 찜, 반찬2가지,찻주전자, 쟁반과 차주발, 사기빈접시
은공기 그리고 수저 3벌이 놓인다.수저3벌은 기미상궁이 검식과 음식을 더는 데 사용한다.

식사가 끝난뒤에는 차주발에 차를 따라서 쟁반에 받쳐 올린다. 겯반인 책상반에는 곰탕 조치2,전골냄비,
더운냄비가 놓인다. 팥수라를 드실때는 곽탕대신 곰탕을 옮겨 놓는다.(참고, 김치사랑축제현장)



이렇게 하여 짙어가는 가을.. 경희궁에서 열리는 '김치사랑축제 2009' 두번째 포스팅이 정리하였네요.
다음에는 팔도 김치의 특징을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을 하시려면 --->임금님 수라상 & 궁중의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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