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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요리/행복한 간식

♬ 비타민이 듬뿍, 엄마표 유자쨈


올해는 유자가 풍년이예요. 가격도 저렴하고.. 유자가 싱싱합니다.
맛짱네도 유자가 넉넉히 들어와 유자청(유자차), 유자타르트, 유자정과를 만들고..
또 넉넉하여 유자청을 더 만들어 주변에 지인들에게 선물을하였답니다.
그리고도 남아서..특별한 유자쨈을 만들었답니다.

지인들이 맛짱이 만든 유자쨈을 보더니..
유자청 만들생각을 나는데 유자쨈을 만들 생각이 왜 못햇는지 모르겠다며..
이젠 유자향이 좋은 유자쨈을 만들어 봐야겟다고 하더군요~ㅎㅎ 



오늘 유자쨈은 유자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덜나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답니다.

◈ 비타민이 듬뿍, 엄마표 유자쨈 ◈



싱싱한 유자예요~
유자는 과육이 두껍고 단단하며 상처가 없고 울뚱불뚱한 것일수록 상품이라고 합니다.

 * 유자의 약리효과
  칼슘 : 어린이 골격형성과 골다공증 예방효과
  비타민c : 피로회복과 스크레스감소, 감기예방, 일부항암효과
  구연산, 수산, 능금산 등 유기산 : 신경통, 류마티스, 근육통증, 통증완화, 피로회복, 혈액순환촉진
  비타민 p : 항동맥경화, 혈암강화, 간해독, 항함, 항알레르기 효과
  Limonid : 유자의 쓴만을 내는 성분으로 발암억제효과
  리모넨 : 혈액순환, 목,염증과 기침완화 피부암의 억제효과

  유자에는 사과 배, 바나나보다 칼슘이 10배, 레몬이나 오렌지보다 비타민이 3배이상 많습니다.
  유자에는 항알레르기, 항염증 및 기타항균 작용을 지니고 있어 체질 개선 및 병에대한
  저항력이 있습니다.유자에는 항암성분(폴리보노이드계)이 함유되어 있고 노화 억제기능등
  성인병이 탁월한 항상화성분이 들어 있습니다.(고흥청정마켓 참고)


유자는 껍질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조리전에 손질을 잘 해야 한답니다.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박박 문질러 울뚤불뚱한 곳가지 잘 닦은후에 깨끗한 물로 헹구고,
물을 끓여서 한김 나간상태에서 유자를 넣어 굴린 다음 건져서 물기를 제거한 뒤에 칼로 썰어준다.



맛짱은 채칼을 사용하였어요.
아니당~ 맛짱의 옆지기에게 부탁을~^^;;

유자는 껍질이 두꺼워 채칼을 이용하면 아주 얇게 잘 썰어 진답니다.
차를 마실때도 유자향이 훨씬 좋답니다.



왼쪽사진이 자껍질을 채칼로 자른뒤에 남은 유자속이예요.

씨를 골라낸뒤에 칼로 다져주면 되고 남은 씨는 청주에 담구었어요 씨의 3배정도 되는 술이 들어갔답니다.
ㅎㅎ 이렇게 만들어 스킨으로 사용을 한다고 하던데.. 맛짱은 생선요리를 할때 사용을 한답니다.



채칼을 이용하여 썰은 유자 껍질과 칼로 다진유자속을 합한거예요.
정말 많은 양이지요?

여기서 유자청을 만드려면 설탕과 유자를 1:1로 섞어서 소독한 병에 넣었다가 빠르게는 1~2달,
잘 숙성을 시키려면 3개월정도 두었다가 유자차로 드시면 된답니다.

하지만! 유자청을 유자차로만 드신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세요.
샐러드에 소스나 각종반찬의 단맛을 내는 양념으로 사용을 하여을 하시면 된답니다.



유자쨈을 만들면서 유자청을 이야기한다니.. 조금 헷갈리시지요?
그런데 유자청이나 유자쨈이나 설탕의 비율이 같답니다.

유자쨈도 유자청과 같이 유자와 설탕의 비율을 1:1로 잡아주시면 된답니다.

 

설탕과 유자를 섞어서 잠시두었다가 배즙을 넣어줍니다.
베즙의 양은 재료를 다 섞었을때 자작자작한 정도이면 된답니다.



배즙을 섞은 정도예요.

유자쨈을 만들때 배즙을 넣는것은.. 
수분이 적은 유자의 즙으로 유자의 과육을 끓여서 익기기가 어렵기 때문이랍니다.
ㅋ 간단히 말해서 쨈을 만들기에 유자의 수분이 부족하답니다.

 

처음에는 뚜껑을 덮고 약한불에서 끓이다가 끓기시작을 하면 두껑을 열고 조금 센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주면 된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를 하였지만 유자는 수분이 적어 다른쨈을 만들때 보다 덜 튄답니다.
그래도 장갑을 끼고 저어주세요.^^ 유자색이 투명해지고 숩누이 없어지면 완성입니다.



쨈이 잘 된것인지 알고 싶으면.. 한방울 떠서 찬물에 떨어뜨려 보았을때 풀어지지 않으면 잘 된것이랍니다.

쨈을 넣은 유리병은 끓는물에 열탕소독을 하여 준비를 하여주세요.
완성된 쨈은 열탕 소독한 우리병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을 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집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쨈의 장점은..
깔끔하기도 하지만, 당도를 입 맛에 맞게 조절을 할 수 있어 아주 좋답니다.
유자와 설탕의 비율이 1:1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당도는 기호에 맞게~ㅎㅎㅎ

* 열탕은... 끓는 물에 병을 넣어 끓인 후에 건져서 엎어놓고, 물기가 마른뒤에 사용을 하면 됩니다.
병과 쨈이 완전히 식기전에 넣어주시고, 열탕한 병에 쨈을 넣은뒤에 뚜껑을 덮고 엎어놓으면
병위에 있는 공기를 빠지면서 진공상태가 됩니다. 좀 더 오래도록 신선함을 유지 할수 있어요.



쨔잔~ 이렇게 많은 양의 유자쨈이 만들어 졌답니다.
유자쨈은 ..젤리처럼 쫀득하면서 유자향이 좋답니다.

맛짱네 가족은 유자의 삽싸름한 맛을 즐기지만~^^
유자 특유의 쌉싸름 많이 적게 나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잘 만들어진 유자쨈도 유자청처럼 빵에 발라 먹거나,
음식의 양념으로 사용하도 됩니다.

유자의 비타민은 귤과 마찬가지고 비교적 고온에서도 파괴가 되지않고
영양소가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이 뜸뿍들어 있는 유자쨈 만들어 드시고,
건강한 겨울이 되시길 바랍니다. ^^



[참고] ♪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자간식 3가지 

  겨울동안 감기를 예방에 도움을 줄 든든한 비타민차 유자청!
  다른 하나는.. 오래두고 먹을  졸깃한 간식으로 유자정과!
  마지막에는.. 싱싱한 유자 그대로를 이용하여 만든 바삭하고 유자향이 가득한 유자 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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