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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는 요리/반찬되는 안주

♪ 쥐포보다 조금있어 보이는 안주 쥐치포가스


어젠 몇주를 벼르다가 미장원에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날씨는 비바람에 돌풍까지~ 정말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미장원에서 이쁘게 머리말고 드라이까지 하고 친정집에 들렸어요.
하필이면 이런게 궃은 날시에 파마를 하냐고 어머니가 그러시네요.

친정엄마 염색하여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려니 날씨는 더 안좋아지고,
입고나온 옷이 얇아서 내복하나 달래서 속에 끼워 입고 집에 왔습니다.^^;;

어제에 있던 일이예요. 집에와서 저녁먹고 잠시 누워다가 일어났더니..
몸이 노곤하게 녹아 그런지 목이 칼칼한것이 시원한것이 먹고 싶어집니다.
해서 만든것이 안주로 먹을 쥐치포가스예요~ㅎㅎㅎ



쥐포 아시죠? 주로 간식이나 안주로 많이 먹던 그 쥐치포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쥐포지만! 오늘은 조금 더 있어 보이려고 ? ㅎㅎㅎ
모냥을 내어 보았답니다. ^^v


◈ 맥주안주로 어울리는 부드러운 쥐포가스 ◈

이미 구워서 깨끗하게 살균처리해서 온것이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맛짱은 실험정신에 입각을 하여~

쥐포가스라는것을 만들어 보았어요.
들어는 보았나요? 쥐포가스? 드셔는 보았나요? 쥐포가스?
보여드리겠습니다. 맛짱이 만든 쥐포가스를요~ㅎㅎㅎ



[재료] 동전쥐포 20개(생수 3분의1컵, 생강즙 1숟가락, 청주 3분의1컵 )
          달걀 1개, 밀가루 2분의1컵, 식빵 1개(빵가루), 튀김기름


동전쥐포라는 불리는 이 작은 쥐포는 오백원자리 동전보다 조금 큰 크기랍니다.
쥐포는 물과 청주를 섞어서 10~15분정도 담구었다가 건져준다.

* 쥐포를 위에 생수양념에 담구었다 건지니 부드러워지고 쥐포 특유의 단맛이 조금은 덜 납니다.



쥐포에 묻은 물기르 대충 털어주고 밀가루를 묻혀준다.



달걀물 -> 빵가루를 입혀준다.

* 빵가루는 식빵을 갈아서 사용을 하였어요.



요런상태랍니다.

요것은 먹어보기전에는 아무도 모르는 쥐포랍니다.



팬에 기름을 소량만 넣어도 되고, 빵가루를 묻인 쥐포를 노릇하게 익혀준다.



앞뒤로 노릇하게 튀겨지면 ...



종이타올에 올려 기름을 닦아내고 접시에 담는다.



요렇게 담아주면 됩니다. 멋지지요?
접시에 담은 뒤에 쥐포가스에 케찹과 머스터드를 섞어서 뿌려준다.

* 쥐포도 생선이라 타르타르소스에 고추장을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어보고,
  스테이크 소스를 찍어도 먹어보았는데, 고것보다는 산뜻한 케챂과  머스터드가 잘 어울립니다.
  이웃님도 어떤것이 어울리나 드셔보세요.



션한 맥주한잔 곁들여서 ~캬~~ㅎㅎㅎ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맛짱은 옆지기와 맥주캔 하나를 둘이서 나누어 먹었답니다.^^

쥐포맛이야 다들 아실것이고,  구운뒤에 시간이 흐르면 딱딱해지는 쥐포지만 ..
쥐포가스는 식어도 부드럽다는거예요. 어떠세요? 같은 재료지만 그냥 쥐포를 구어서 내는것보다는
훨씬 있어 보이는 안주가 되었지요?



만들고 보니 청양고추 쫑쫑썰어서 밀가루옷을 입힐대 넣은뒤에 만들어도 맛있을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함 응용하여 보고 매운맛 쥐포가스 맛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ㅎㅎㅎ

맛짱처럼 시원한 맥주가 한잔 생각나는 날, 독특한 맛의 쥐포가스를 만들어 보세요.
만들면서 재미있고 새로운것을 먹어본다는 즐거움이 생긴답니다.

[참고] ♬ 인기짱! 맛짱!! 초간단 쥐포 건과류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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