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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요리/원푸드 요리

♬ 제 철 맞는 전어, 맛있게 먹는 방법 7가지(전어요리모음)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 온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아래 쬐그마한 생선, 전어랍니다.

맛짱의 손바닥보다도 쬐그마한 생선인데..
집나간 며느리가 전어 굽는 냄새를 못잊어 다시 돌아 온다는 전어!
그 전어의 계절이 돌아 왔어요.
가을 전어가 얼마나 맛이있으면 그 맛을 못잊어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 왔을까요?
늘 의문? 하지만 그맛을 아시는 분은 아실거예요~ㅎㅎㅎ
그래도 시대가 바뀌었으니 더 시대에 맞춘 다른 표현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잠깐하여 봅니다.^^;;

전어는 DHA,EPA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동맥경화, 고혈압등 성인병예방에 좋음.
비타민,미네랄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로회복,피부미용에 좋음
뼈채 통째로 먹는 음식이라 칼슘의 섭취량이 많아져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에 좋음.
이뇨작용을 도와주기때문에 아침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무거운증상을 해소하는데 좋음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긴 글루타민산과 핵산이 풍부해 두뇌기능, 간기능강화에 좋음
특히 수험생에게 좋습니다.[전어의 영양 - 촌아이님 제공]


가을 전어는 9월부터 살이 통통하고 뼈가 부드러워 굽는 냄새도 좋습니다.
오늘은 전어 맛있게 먹는 방법을 모아서 포스팅합니다.

비늘이 반짝반짝! 남당리에서 공수해 온 아주 싱싱한 전어랍니다.

전어의 도착과 동시에 맛짱네는 전어 파티를 하였어요.^^
전어회, 전어회무침, 전어초밥, 전어구이, 전어조림, 전어뼈튀김, 전어레몬소스탕수~ㅎㅎ
가짓수로는 무려 일곱가지나 되는 요리를? 하였답니다. 

 

 짜지않는 맛있는 고구마쌈장 & 전어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쌈장만드는 법

 

 1. 전어구이




은빛 비늘이 반짝반짝 싱싱함이 눈이 보입니다.

 * 전어의 모양 (촌아이님 제공)
몸길이는 15∼31cm이다. 몸의 등쪽은 암청색, 배쪽은 은백색을 띠며, 등쪽의 비늘에는 가운데에
각각 1개의 검은색 점이 있어 마치 세로줄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눈은 지방질로 되어 있는
기름눈꺼풀이 덮고 있지만, 동공 부분에는 홈이 있어 밖으로 드러나 있다.
몸은 비교적 큰 둥근비늘로 덮여 있으며, 배쪽 정중선을 따라 수십 개의 날카롭고 강한 모비늘이 나 있다


구이를 하여 먹으면 흔적도 안남는다는 전어구이를 하기전에 손질법입니다.
전어는 내장과 비늘을 긁어내고 깨끗이 씻은후에 물기를 제거한다.(내장 빼는 법은 아래 전어회 참고)



굵은소금을 잠시 뿌려서 석쇠에 굽는다~ㅎㅎ

석쇠로 구우면 사방에 기름이 튀어서 청소하기 좋은 오븐에 굽기로 했어요.
정석대로면 숯불에 자글자글 구워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소금은 미리 뿌려서 절이지 않아도 된답니다.
간을 조금 들이고 싶으면 미리 뿌려 두지만 그렇지 않으면 전어를 굽기전에 솔솔~ ^^



오븐에서 넣어 구워 주세요.
맛짱은 오븐기능중에 생선구이로 자동 선택하여 구웠답니다.



구워질때 보면 기름이 자글자글 올라오면서 전어향이 구수하게 나면서 노릇하게 구워진답니다.



구워진 전어는 접시에 담아내어 드시면 되요~^^



싱거우면 냉이간장을 찍어드셔도 되는데.. 소금을 뿌려 그대로 먹으면 되요.

요거이  내장을 빼고 구웠기 때문에 그대로 다 먹을 수 있답니다.
전어대가리가 거슬리면 그냥 몸통만 드시면 되요.그냥 갈비를 흩듯이~^^

전어구이를 몇마리 먹으면 고소한 가을 향이 입 안 가득 느껴진답니다.

 2.전어 된장조림


다른 회와 달리 전어는 된장양념을 많이 먹지요~
맛과 궁합이 잘 맞는 된장으로 전어 감자조림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재료] 전어 3마리, 감자 1개
[양념] 시판용 쌈장 1숟가락, 다진마늘 3분의2숟가락, 생강맛술 2숟가락, 다진파 2숟가락,
          물 1컵, 들기름 1숟가락


맛짱은 된장을 대신하여 시판용 쌈장을 사용하였어요.^^

* 집된장의 간에 따라 양을 가감하여 양념장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팬에 1센치정도 두께로 썰을 감자를 깔아주고, 위에 전어를 올린뒤에 된장조림장을 넣어준다.



처음에 뚜껑을 닫고 끓이다가 감자가 반정도 익었을때,
뚜껑을 열고 양념장을 전어위에 뿌려가며 익혀준다.



간이 잘 배도록 조림을 만들어 준다.



잘 익은 감자랍니다.



전여조림은 구이와 다른 느낌이예요~
구이는 그냥 먹어도 좋을정도지만, 전어 된장조림은 확실한 밥반찬이 된답니다.

구수한 된장과 고소한 전어의 만남!
전어의 계절, 가을이 가기전에 함 맛 보세요.

 3. 전어회


전어회는 싱싱한 것이 아니면 안되는거는 다 아시죠?
횟감이 아니면 절대로 생으로 드시면 안되요.

맛짱은 남당리에서 횟감용으로 공수해온 것이라 회로 먹었어요.
회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다듬어 진공되어 왔지만.. 손질법을 알려 드리기 위해 사진을 찍어 보았답니다.

  

싱싱한 전어는 비늘을 긁어내고, 대가리를 약간 사선을 자른뒤에 배를 가른뒤에 내장을 꺼내고,
뱃살에 붇어 있는 검은 막을  긁어 냅니다. 살살 긁어야 살이 안잘라 진답니다.



잘 다듬은 전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한다.



이대로 1센치 정도의 두께로 썰어서 뼈채로 드셔도 되고요.

* 세꼬시 -뼈채로 썰어 먹는생선회.

세꼬시가 일본말에서 온것이라고 하는데.. 적당한 말이 없어도 그대로 적습니다.



 

뼈 씹히는것이 거슬리는 분들은 3장 뜨기하여 분리를 한 뒤에  4~5조각으로 잘라 담으면 된답니다.

남은 뼈는 튀김으로 바삭하게~^^



뼈있는 전어회와 뼈없는 전어회랍니다.



맛짱네 아이는 뼈 없는것을 좋아하고,



어른들은 세꼬시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싱싱한 전어회랍니다.



소스는 기호대로,

냉이간장과 초고추장, 양념된장을 준비해서 먹었답니다.
ㅋ 너무 작게 썰면 먹을때 감질나요.

먹음직 스럽게~
전어의 크기에 따라 조절하면서 썰어주세요.
전어회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생선이랍니다.^^

 4.전어뼈 튀김!


그러면 살을 발라낸 전어뼈는 버릴까요? ㅎㅎ
아니죵! 칼슘이 듬뿍 들어 있는 뼈를 버리면 영양소 반이상을 버리는 것이니~
절대로 버리지 마시고, 바삭한 튀김을 만들어 보세요.

어린아이도 좋아하는 뼈과자가 만들어 진답니다.



[재료] 전어뼈, 튀김가루, 튀김기름

전어뼈는 따로 두엇다가 튀김가루를 골고루 묻인후에 털어주세요.
달구어진 기름에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겨내면 끝!



요렇게 노릇하게 튀겨진 전어뼈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고, 뼈를 싫어하는 아이도 과자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맛짱네 아이도 뼈나 가시있는 생선을 싫어 하는데 뼈튀김은 마있다며 정말 잘 먹더라고요.^^

 5.전어회 초밥


싱싱한 생선이라면 회를 먹고 초밥에 응용을 잘 하는데요~
오늘도 뼈를 바른 전어회를 이용하여 전어초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생선도 먹고 밥도 먹고! ㅎㅎ
일석이조~ 한끼가 거뜬하게  해결 된답니다.
 

[재료] 밥두공기, 배합초(소금 3분의1숟가락, 3배식초 3분의2숟가락~. 설탕 3분의1숟가락, 레몬즙)
         고추냉이, 전어회

* 배합초는 미리 만들어 두면 더 좋답니다.
맛짱은 작은양이라 그냥 만들었어용~^^;;


고슬고슬하게 지은밥을 배합초를 넣고 비빈뒤에 초밥을 만들어 준다.
 

고추냉이를 바른뒤에 전어회를 올려준다.

* 전어는 3장 뜨기하고, 한장을 2~3등분하여 사용.



생강채를 올리면 완성!

* 생강채는 가늘게 채 썰어 물에 헹구어 매운맛을 빼고, 물기를 없애고 전어회 위에 몇가닥씩 올려준다.



전어회 초밥을 담고 와사비장과 곁들여 내면, 한끼가 거뜬히 해결되는 전어회 초밥이랍니다.

6.전어튀김 레몬탕수


아이들도 좋아하는 새콤달콤 전어튀김 레몬탕수랍니다.

전어는 기호대로 손질을 하면 되는데, 맛짱은 뼈채 튀김을 만들었어요.
기호에 맛게 손질을 하여 조리를 하면 된답니다.

 

[재료] 전어 3마리, 튀김가루 3분의2컵, 물, 튀김기름
[소스] 물 1컵, 생강 약간, 레몬 2분의1, 3배식초 3분의2숟가락, 설탕 2분의1숟가락,
          물녹말(전분 3분의2숟가락, 물 1숟가락)


머리를 떼어낸 전어는 배늘을 긁고 내장을 뺀뒤에 깨끗이 씻은뒤에 물기를 제거하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6~7등분 하여 튀김가루를 묻인후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다.

* 아이들과 먹으려면 뼈를 분리하여 조리하고, 전어향이 싫으신 분은 청주를 뿌려 놓았다가 조리를 한다.



기름은 반정도만 잠길정도의 양을 사용한뒤에 남은 기름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 전어를 튀긴뒤 남은 기름은 전어기름과 생선내가 나므로 재사용하지 않고
소량의 기름을 사용하여 튀김을 만들어 준다.




뒤집어 가며 노릇하고 바삭하게 2번 튀겨준비한다.



소스는 레몬과 생강을 저며 썰고, 그릇에 생강과 물을 팔팔 끓인후에 생강향이 우러나오면 생강을 건지고,
레몬을 넣어 팔팔 끓여준다. 물이 3분의 1정도가 줄어 들면 식초와 물녹말을 넣은 후에 잘 섞은뒤에 불을
끈다.

 

완성된 소스는 전어튀김에 뿌려준다.



고소한 전어튀김에 뿌려진 상큼한 레몬소스랍니다.
드실때는 기호에 맞게 와사비간장이나 초간장을 곁들이면 되요.



상큼한 전어레몬탕수! 요거이 새콤달콤 상큼한 가을이 담긴 맛이랍니다~ㅎㅎㅎ

 7.전어회 양배추무침


전어회에 채소를 충분히 넣어 무침으로 만든  전어채소 무침도 일품이랍니다.



요즘 채소가 워낙이 비싸서리~ㅎㅎㅎ
집에 있는 것들만 넣었어요. 그래서 양배추가 주채소랍니다.
부추는 집에서 기르는것을 몇가닥 자르고, 양파와 오이, 당근을 넣었어요.

상황에 따라 깻잎이나 상추등을 넣으셔도 맛있다는거는 다 아시죠? ^^

[재료] 전어,양배추, 당근, 양파, 부추, 오이, 고추. 초고추장

* 채소는 전어회의 3~4배 되는 양을 넣으면 되고, 고추는 기호에 따라선택.



오이는 반달썰기하고, 다른 야채는 채를 썬다.



전어는 얇게! 기호에 따라 씹는 맛을 느끼고 싶으로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맛짱네는 아이가 뼈까지 씹히는것을 싫어해서 얇게 잘랐답니다.
얇게 자르니 뼈가 거슬리지 않고 먹을만 하다고 하네요.^^



접시에 소복히 담은뒤에~



초고추장을 넉넉히 뿌려서 드시기전에 비벼드시면 된답니다. 
새콤달콤매콤! 요거이 맛이 지대로 나는 전어회무침이랍니다.

이렇게 전어를 이용하여 무려 여섯가지의 음식을 조물딱 거리면서 만들어 보았는데요~ㅎㅎ
워낙이 작은양을 만드니 소꿉장난을 하는 기분이였어요~^^
그래도 종류가 많아서..한끼를 전어를 이용한 요리로 푸짐한 파티를 하였답니다.

봄에는 도다리고 가을에는 전어의 계절이라고들 하지요?

가을이 가기전에 물이 오른 맛있는 전어 맛보시고,
여러가지 요리 참고하시어 즐거운 요리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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