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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이야기/요리기초/지혜

명절 장 볼 때, 우리농산물 수입산 구별하기

우리농산물과 수입산농산물의 비교전에 다녀 왔습니다.
설명절을 앞두고 참고하시라고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농산물비교전은 각구청이나 백화점등을 돌며 전시를 하고 있고,
서울특별시가 지원을 하고 소비자단체에서 합니다.
현재 전시되는곳을 알고 싶으면.. 시청이나 소비자단체에 연락을 해보면 전시장소를 알수 있습니다.
(비교 설명은 전시된 내용을 참고하여 적었습니다.)




사실 농산물 비교하는 것은 정말로 어렵답니다.
요리를 많이 접하는 맛짱도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였어요.
우리 농산물과 수입산을 속지 않으려면..많이 비교하여보고.. 특징을 기억하며..
원산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냥 이것이 수입산이구나 하고 사면 되지만..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파는 사람들이 있기에..
적어도 알고 구입을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잘 살펴보시고 참고가 되시길요~^^*

원산지 확인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원사지제도표시- 농수산물의 생산유통 및 최종 판매단계에서 원산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유통질거를 건전화하고 소비자의 올바른 상품선택을 돕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입니다.

원산지 농수산물이 생산 채취 포획된 국가 또는 지역(해역)을 말하며 표시는 농수산물 및 가공품을 생산(가공)
하여 출하하거나 판매하는자가 하여야 합니다.

국내산과 수입산 비교전에 나온 상품은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양이 너무 많아' 야채'와 '곡류'.. 이렇게 두번에 나누어 정리하여 봅니다.
참고하시어 명절 장을 볼때 .. 최소한..속지 마시고.. 구입하시길요~^^

작은 사이즈의 사진은 클릭을 하시면 더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차례상에 반드시 올라가는 고사리예요.
 

위에 두가지 사진만을 보고 어느것이 국내산이지 구별이 가시나요?
비교하시기 좋으라고 같은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으니.. 살펴보시고 아래 설명을 보세요~^^



▲왼쪽이 국내산                                                            ▲오른쪽이 수입산

고사리는 정말로 별 차이가 안나더라고요.  육안으로 언듯 보아서는 저도 잘 모르겠다는..^^;;



그런데.. 고사리의 끝을 보면 구별이 간답니다.
국내산 고사리는 채취당시에 손으로 따서 말리기 때문에 단면이 고르지(입술을 오므린듯한 모양) 않고
불규칙하답니다. 이것만 유의하셔도 속지않고 구입을 하실듯합니다.

그리고..국내산 고사리의 특징을 몇가지 정리하여 볼께요.
. 국산은 줄기가 짧고 가늘다,
. 줄기 윗부분에 잎이 많이 붙어있다.
. 색깔이 연한 갈색이고 털이 작다.
. 줄기 아래부분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 있다.
. 잘린부위에 진액이 응고되어 진한색이다.
. 독특한 향기가 강하다.
. 물에 담그면 빨리 부풀고 옅은 검은색을 띤다.

수입산은 (위에 사진은 전시가 된지가 오래 되어 마른상태네요.)
. 줄기가 길고 굵다.
. 줄기 윗부분에 잎이 많이 떨어져 있다.
. 섬유질이 질기다.
. 줄기 아랫 부분을 잘라 담면이 매끈하다.
. 잘린 부위에 진액이 응고되어 있지 않다.
. 독특한 향기가 약하다.
. 물에 담그면 부푸는 속도가 느리고 짙은 검은색을 띤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평소에도 반찬으로 많이 먹는 도라지랍니다.



우선 육안으로 살펴보시고 설명을 보세요~^^






▲ 국내산 도라지                                           ▲ 수입산 도라지

 통도라지 구별법이예요.

<국내산 통도라지>
. 가늘고 짧다(대부분 2~3년근 수확))
. 잔뿌리가 비교적 많이 붙어잇고 원뿌리도 2~3개로 갈라진 것이 많다.
. 껍질이 비교적 많이 붙어있다.
. 수확한지 얼마되지 않아 신선하다.

<수입산 통도라지>
. 굵고 길다(보통 3~4년근 수확)
. 잔뿌리가 거의 없고 원뿌리도 1~2개이며 매끈하다.
. 껍질이 흙이 거의 묻어 있지 않거나 물로 씻어 깨끗하다.,
. 수확한지 오래되어 변지된 것이 있으며 신선하지 않다.



▶ 대추를 보았을때는 어느것이 국산품인지 수입산인지 구별이 정말  안가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
그냥 두가지를 주면서 마음에 드는것을 집어라하면.. 색이 좋은 수입산을 집는다네요.
그러니 모르고 사는것이 당연..-..-

 

<국내산 대추의 특징!>
. 과경부가 배꼽부위의 직경폭이 비슷하며 단구형을 이루고 있다
. 표면에 마모된 흔적이 있다.
. 과육과 씨의 분리가 잘되지 않는다.
. 흔들어 봐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많다.

<수입산 대추의 특징!>
.둥그런 사과형과소의 젖꼭지 모양을 이루고 있다
.표면에 마모된 흔적이 있는것이 있다.
.과육과 씨의 분리가 쉽게 된것이 많다
.흔들어 보면 움직이는 소리가 난것이 있다.
.꼭지가 거의 붙어 있지 않다.

▶ 곶감



 
▲ 국내산 곶감                                                   ▲ 중국산곶감

요즘 곶감이 정말 맛있을때이지요.
다른것도 그렇지만..곶감.. 정말 속지 말아야 하는데..잘 살펴보시고 참고하세요  -,,-
(클릭하시면 좀 더 큰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산 곶감의 특징>
. 과육이 탄력이 있다.
. 꼭지 부위에 껍질이 아주 적게 붙어 있다.
. 꼭지가 동그란 모양으로 깍여있다.

<수입산 곶감의 특징>
.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물렁하다
.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 있다
. 꼭지가 깍이지 않고 원래 모양 그대로 붙어 있다.


▶ 연근





밑반찬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근

<국산연근의 특징>
. 짠 맛이 없다.
. 시간이 지날수록 검은반점이 발생하면서 갈색으로 변한다.
. 요오드시약을 처리하면 용액이 자주색으러 볕햇다가 2분경과후는 자주색으로 없어진다.
. 통부리 또는 절편상태로 유통이 된다.

<중국산 연근>
. 소금에 절여 짠 맛이 있다.
. 시간이 지나도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 요오드시약을 퍼리하면 용액이자주색으로 변하면서 덩어리 엉김 현상이 나타난다.
. 절편상태로 유통된다.

나물이나 탕으로 많이 먹는 토란대



 
▲ 국내산토란대                                                 ▲ 수입산토란대

<국내산 토란대의 특징>
한묶음의 무게가 가볍다.
길이가 짧고 폭이 좁다.
물에 담구어 두면 부드럽게보이며 녹색빛을 많이 띤다.
손으로 잘라 말려 국내산고사리 처럼 단면이 불규칙하다.

<수입산 토란대의 특징>
한묶음의 무게가 무겁다.
길이가 길고 폭이 넓다.
물에 담구면 퉁퉁하게 부풀고 회색빛을 많이 띤다.
칼로 잘라말려 단면이 매끄럽다.


▶ 우엉





<국내산 통우엉>
2차근의 발생이 많다.
표면에 흙이 많이 묻어있다.
껍질이 얇아 잘 마른다.

<국내산 자른우엉>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약하다.
섬유질이 연하며 께물면 부드럽고 단맛이 약하다.
만져보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수입산 통우엉>
2차근이 거의 없어 매끈하다.
표면애 흙이 경미하게 묻어있다.
껍질이 두거워 잘 마르지 않는다.

<수입산 자른우엉>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강하다.
섬유질이 단단하며 깨물어 보면 딱딱하고 단맛이 강하다
만져보면 거칠고 딱딱한 느낌을 준다.


▶ 당근


 





<국내산 당근>
표면에 흙이 많이 묻어 있다(세척당근 제외)
당근이 작은것과 큰것이 불규칙하게 섞여있다.
기형당근이 많이 섞여있다.
신선하다.
독특한 향기가 강하다.
수분이 많아 구부리면 잘 부러진다.
세로로 쪼개진 당근이 섞여있다.
줄기부분이 붙어잇고 절단면이 거칠다.

<중국산 당근>
물로 세척되어 겉이 깨끗하다
대체로 크기가 균일하다.
기형당근이 거의 섞여있지 않다.
머리부분과 부리부분의 굵기가 비슷하다
신선도가 떨어진다,(석음명반이 있음)
말라서 구부리면 약간 휘어진다,
세로로 쪼개진 당근이 섞여있지 않다,
줄기부분이 붙어잇지 않고 절단면이 매끄럽다.

▶ 표고버섯



 

<국내산표고버섯>
갓이크고 두껍다.
자루가 길고 굵다.
갓표면과 갓주름이 밝은 갈색이다.
품질이 양호하며 무게가 무겁다.

<수입산 표고버섯>
갓이 작고 얇다(우산모양)
자루가 짧고 가늘거나 없다.
갓표면의 주름이 짙은 갈색이다.
품질이 불량하며 무게가 가볍다.


▶ 생강



  

<국내산 생강>
울퉁불퉁하고 거칠다
색깔이 진하다(황토색)
표면에 흙이 묻어있다.
한덩어리에 작은알이 여러개 붇ㅌ어잇다.
알이 잘며 한덩어리가 작다.

<중국산 생강>
편편하고 매끈하다,
색갈이 연하다(연한갈색)
물로 세척되어 겉이 깨끗하다
한덩어리에 큰 알이 적게 붙어있다
알이 긁으며 한덩어리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