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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요리/행복한 간식

추억에 설탕누룽지/누룽지간식

요즘이야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을 이용하여 밥을 하니 누룽지를 만들기가 어렵지만,

맛짱이 어려서는 일반솥을 이용하여 밥을 하기에 .. 밥을 지을때마다 누룽지가 나오곤 했답니다.

그 누룽지가.. 맛짱은 추억의 간식중에 하나~ㅎㅎ

풍부한 먹거리가 없던 그때 그시절에는 .. 저뿐만이 아니고.. 많은 분들이 그렇지 않았나 싶네요.

엄마가 밥을 푸고 나오는 누룽지에 설탕 솔솔 뿌리면 설탕누룽지가 있고,

누룽지를 말려서 뻥아저씨에게 다녀오면 바삭한 누룽지 과자가 되기도 하고,

누룽지를 말린뒤에 기름에 튀겨서 설탕을 뿌리면 과자가 부럽지 않은 튀긴 누룽지 스낵을 먹기도 했지요.

이렇게 저렇게 먹는 누룽지가 얼마나 맛나던지..지금도 그 기억이 선명하기만 하네요

아이와 추억에 간식을 이야기 하다 보니 누룽지까지 진도가 나갔네요

 

 

평소에 찬밥으로 누룽지를 만들어 누룽지밥을 자주 먹는 맛짱네인데요.

오늘은 엄마가 어려서 먹던 추억의 간식중에 설탕누룽지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참고][요리tip] ♪ 찬밥으로 만드는 휴일 브런치와 간식

 

 

◈ 추억에 누룽지간식/ 설탕누룽지 ◈

 

 

[누룽지재료] 찬밥 1공기반~ , 물 4분의1컵

보통 찬밥 1공기면 30센치 팬에 한판을 눌릴수 있는 양이 나온답니다.


팬을 달구어 기름질을 한뒤에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기름기를 닦아주고 ,

평소에 누룽지를 만드는 찬밥의 양보다 2배를 넣고 물을 넣은 뒤에 주걱등을 이용하여 평평하게 깔아준다.

* 물을 넣어서 펴 주기 때문에 잘 펼쳐진답니다.

처음에는 중간 정도의 불에 가열을 합니다.

달구어지면 기포가 생기는데 그대로 조금더 가열을 하면 수분은 다 없어지고,
따다딱~ 소리가 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그대로 가열을 하면 된답니다.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가열을 하다가 가장자리가 일어나기 시작을 하면

 덮었던 밥을 살살 긁어서 걷어내세요.

 

이렇게 덮었던 밥을 걷어내면 위에는 쪼득하고 부드러우며,

바닥을 노릇하니 바삭한 누룽지가 만들어 집니다.

*누룽지를 덮었던 밥을 걷어내고 만드는것이 ..바닥은 바삭, 위에는 쫄깃한 맛내기 포인트입니다.

 

 

밥을 걷어낸 뒤에는 설탕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리고 달걀말이를 하듯이 넙적하게 접어줍니다.

 

현미쌀을 많이 넣어 지은밥이라 끈기가 좀 없지만요~~

(백미누룽지는 조금 모양이 이쁘게 잘 접어진답니다.)

 

요거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밥인데요.

고소한 현미밥을 노랗고 바삭하게 눌린뒤에 부드러운 밥위에 뿌린 설탕,,, 요거 포인트입니다.

누룽지를 다 접은 사진은 분실.. ^^

 

 

접어서 자른사진만 있네요.

 

가운데를 잘 보면 반지르르~~ㅎㅎ

설탕이 적당히 녹은것이 보입니다.

 

때마침 아이친구가 와서 한판 만들어 주었던지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

다시 한판 더 만들고..ㅎㅎ 완전 인기몰이 간식 설탕누룽지였답니다.

 

 

먹으면서 옆지기와 누룽지 설탕이 어찌나 맛난 기억으로 남아있는지를 이야기하기도하고,

군대누룽지 이야기도 해가면서.. 오랜만에 누룽지를 화재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추억에 간식 설탕 누룽지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혹시나 맛짱처럼 누룽지추억이 있는분이나~

어떤맛인지 궁금하신 분..별로 번거롭지 않으니 만들어 드셔보시고,

설탕 누룽지 맛도 보시고.. 추억이야기도 하고, 추억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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